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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제공 문화프로그램 ‘잼버리 대원들’ 칭찬 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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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잼버리 대원들이 k팝댄스체험을 하고 있다.  제공=성남시

      경기 성남시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하고 시에 체류 중인 각국 잼버리 대원 506명에게 성남청소년수련관, 성남아트센터, 성남시청, 대광사 등에서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체류 중인 핀란드와 리히텐슈타인, 영국 등 3개국 잼버리 대원들은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동양 최대 미륵대불 도량인 대광사에서 타종과 묵상, 탁본 등 한국의 불교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또 9일 오후에는 성남아트센터에서 성남시립예술단의 국악단, 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 등 3개 단이 1시간 동안 펼친 합동공연을, 10일 오후에는 시청을 방문해, 온누리실에서 열린 청년프로예술 10개팀의 힙합과 재즈 공연을 관람했다.

11일 오전에는 첨단산업의 중심인 판교테크노밸리 워킹 투어를 통해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을, 이어 판교백화점에서 실시하는 이벤트에도 참여한다.

시 체류 잼버리 대원들은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팝 슈퍼 라이브’ 공연 관람을 끝으로 한국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12일 고국으로 돌아간다.

신상진 시장은 “잼버리 대원들이 성남에서 머무르는 마지막 날까지 한국과 성남에 대한 좋은 경험과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대원들의 안전과 이동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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