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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노인층의 등장, 달라지는 노인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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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2020년 3월부터 9개월에 걸쳐 노인의 가족 및 사회적 관계, 건강 및 기능상태, 경제상태 및 활동, 여가 및 사회활동, 생활환경 및 가치관 등에 대해 조사한 ‘2020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연구기관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ㅇ 이 조사는 ‘08년에 노인복지법에 근거가 마련된 후, 3년마다 실시하여 2020년 다섯 번째*로 실시되었으며, 조사 개요는 다음과 같다.

    * ’08년, ’11년, ’14년, ’17년, ’20년


< 2020년도 노인실태조사 개요 >

 ○ 조사기간 : ’20. 3월 ∼ ’20. 11월
 ○ 조사대상 : 전국 969개 조사구(조사단위)의 거주노인 1만 97명 대상, 면접조사
 ○ 조사내용 : 일반사항, 가족 및 사회적 관계, 건강 및 기능상태, 경제상태 및 활동, 여가 및 사회활동, 생활환경 및 가치관 등
 ○ 조사주관기관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 조사신뢰도: 95% 신뢰수준에서 ±1%p


 노인실태조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경제상태 및 경제 활동 : 경제적 자립성 증가, 경제활동 참여율 증가


ㅇ (소득변화) 노인 개인 소득은 계속적으로 증가(’08년 700만 원→’17년1,176만 원→’20년 1,558만 원)하고 있다.

   - 이중 근로/사업소득, 사적연금소득 등의 큰 향상을 보여 노인의 경제적 자립성이 높아지는 특성을 보인다.

   - 사적이전소득은 꾸준히 감소(’08년 46.5%→’17년 22.0%→’20년 13.9%)하고 있다.

   - 공적이전소득은 27.5%로 여전히 개인소득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 노인의 개인소득원별 구성 비율의 변화>


 노인의 소득 증가(’08년 700만 원→’20년 1,558만 원)
  - 노후소득 구성에 있어서 근로 및 사업소득, 사적연금소득 등 본인 기여 소득의 향상으로 노인의 경제적 자립성 증대
  노인 자신의 주관적 건강상태를 긍적적으로 평가하는 노인의 비율 증가 (’08년 24.4%→’20년 49.3%)
  노인 단독가구(노인 부부가구와 노인 1인 가구)의 보편화(08년  66.8%→20년 78.2%)
  - 노인의 건강, 경제적 안정, 개인생활 향유 등 자립적 요인에 따라 형성된 단독가구 증가(’11년 39.2%→’20년 62.0%), 과거에 비해 주체적이고

     독립적으로 생활
  노인의 연령별 정보화 기기 이용 수준 증가(스마트폰 보유 11년 0.4%→20년 56.4%)
  노인의 학력 수준 향상(고졸 이상 비율 ’08년 17.2% →’20년 34.3%)
  무의미한 연명의료에 대한 높은 반대 의사(85.6%)와 함께 웰다잉(좋은 죽음, well-dying)에 대해서도 높은 인식
  - 다만 죽음에 대한 실제 준비는 아직 장례 위주(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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