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내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경기복지재단 등 3개 기관 협약
경기복지재단과 국립특수교육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도내 발달장애인 대상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프로그램 개발, 정보 공유,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에 공동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복지재단, 국립특수교육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이날 오후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누림센터)에서 이 같은 내용의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진석범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이한우 국립특수교육원장, 김제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이 함께 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3개 기관은 협약에 따라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네트워크 및 환경 구축’,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보급’,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종사자 연수 및 전문인력 양성교육 공동 운영’ 등에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아울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인적·물적 자원 연계 및 정보 공유’, ‘국가 및 지역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진흥 및 홍보’ 등 도내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힘을 적극 보태기로 했다.
도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보다 강화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도내 성인 발달장애인이 거주 지역 가까이에서 더욱 질 좋은 평생교육 서비스를 지원받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가 발달장애인의 평생학습권 보장과 지역사회 적응, 자립을 돕기 위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추진하는 ‘경기도형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한우 국립특수교육원장은 이날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유기적인 협력관계의 우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제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평생교육 유관기관 간 연계체제가 강화되고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이 활성화되어 장애인의 평생교육 기회가 더욱 확대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진석범 경기복지재단 대표는 “경기도형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센터 시범사업이 협약기관과의 협업으로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도내 성인 발달장애인이 언제 어디서나 교육받을 수 있는 평생학습 지원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은 “평생교육은 헌법에서도 정한 권리이자 공정한 복지의 시작으로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다”며 “이를 위해 경기도에서도 전문기관간의 상호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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