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 돕는 이어커프 해보고 싶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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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11:25
사랑의달팽이는 청각장애인을 돕는 ‘소울 이어커프’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랑의달팽이 제공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가 연말연시를 맞아 청각장애인을 돕기 위한 ‘소울 이어커프’ 캠페인을 진행한다.
보건복지부 통계(2022년)에 따르면 국내에 등록된 청각장애인은 약 43만 명으로 전체 장애 중 두 번째로 많은 16%를 차지한다. 또한 신생아 1000명 중 1∼2명은 난청으로 태어난다. 대부분의 청각장애인은 인공와우 또는 보청기를 착용하면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소울 이어커프 캠페인은 청각장애인에게 소리를 찾아주고 돕기 위한 것으로 후원금 전액은 인공와우 수술과 외부 장치 교체 등 소리 동행 사업과 언어 재활 등 청각장애인의 사회 적응을 지원하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랑의달팽이 슬로건 ‘소리 없는 세상에 울림을’에서 비롯된 소울 이어커프 캠페인은 2만 원 이상 신규 정기 후원자 또는 기존 정기 후원자가 2만 원 이상 일시 후원을 통해 소리를 선물하면 소울 이어커프가 제공된다. 이어커프는 귀를 뚫지 않아도 귀에 걸 수 있는 주얼리로 기부 팔찌나 기부 반지가 아닌 기부 이어커프로는 국내 모금기관 중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것이다.
소울 이어커프 캠페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사랑의달팽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캠페인 기념 소문내기 이벤트와 소울 이어커프가 담겨진 틴케이스 꾸미기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