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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 조직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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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이하 A+ Festival)의 조직위원회 출범식이 지난 26일 오전 11시 이음센터 이음아트홀에서 개최됐다. ⓒ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2024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이하 A+ Festival)의 조직위원회 출범식이 지난 26일 오전 11시

이음센터 이음아트홀에서 개최됐다. ⓒ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2024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이하 A+ Festival)의 조직위원회 출범식이 지난 26일 오전 11시 이음센터 이음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2024 A+ Festival 출범식에는 축제의 대회장인 김승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단체장, 장애예술인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이자 4년째 A+ Festiva 대회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김승수 국회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해가 지날수록 A+ Festival이 다채로워지고 더 많은 장애․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어 올해도 많은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예술인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예술활동을 하고 장애예술인의 작품이 더 많은 대중들에게 소개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며,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주변에 비치고 비추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하나되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출범식은 장애예술인으로서 겪는 어려움을 예술이라는 빛으로 이겨내고 세상에 빛을 비추는 장애예술인의 삶을 무용으로 해석한 홍보대사 강혜라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농도가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용매가 이동하는 삼투압 현상에 빗대어 장애예술인이 척박했던 삶으로부터 빛나는 예술로 나아가 서로를 비치고 비추는 올해 축제의 슬로건을 설명한 배은주 조직위원장의 비전선포가 이어졌다.

이후에는 홍보대사인 손범우 성악가가 함께하는 장애예술인과 비장애예술인이 어우러진 남성 트리오 ‘안단테’ 팀의 ‘Grande Amore(그란데 아모르)’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장애를 뛰어넘어 모두가 예술로 하나가 되는 2024 A+ Festival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024 A+ Festival 홍보대사로는 서울무용예술전국대회 최우수상 수상하고 무용가와 모델로 맹활약 중인 한국무용가 강혜라(청각장애)와 이탈리아 파르마 국립음악원 졸업 후 2016 대한민국 인재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성악가 손범우(지체장애)가 위촉됐다.

특히 출범식에는 상징물을 통한 행사장 조성과 다양한 연출효과를 토대로 올해의 테마인 ‘비치고 비추어’를 통해 축제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선보이며 현장을 방문한 내빈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A+ Festival은 장애인들의 잠재적 가능성(Ability), 열린 접근성(Accessibility), 활기찬 역동성(Activity)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Arts)로 함께(All Together)한다는 취지로 2009년부터 시작한 우리나라 최대의 장애인 문화예술 관련 축제이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2024 A+ Festival은 ‘비치고 비추어’란 슬로건으로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청와대 헬기장 및 춘추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4 A+ Festival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누리집(www.fdca.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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