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로당·장애인복지관 1천190곳에 반려식물 무료 나눔

  경기도는 도내 경로당과 장애인복지관 1천190곳에 반려식물을 무료로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일 의왕시 백운해링턴플레이스1단지 경로당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나눠줄 예정이며, 올해 못 받은 경로당은 내년에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반려식물 나눔은 화훼 소비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생활 속 식물문화 조성, 농가소득 증대 등에 기여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도는 이를 위해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으며, 경기도산 반려식물만 공급하게 된다. 

도는 2018년부터 도청과 직속기관, 소방서 등에 화훼를 공급해 왔으며 올해부터 경로당과 장애인복지관으로 사업 대상을 변경했다.

2022년 기준으로 도내 2천204개 농가가 856.8ha에서 화훼를 재배하고 있으며, 농가 수와 판매량은 전국의 30~35%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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