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70명의 꿈이 그려진다…‘꿈, 그리다’ 미술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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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16:43
# 발달장애인 70인전 전경 (성남시청 1층로비, 누리홀)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이 주최하는 ‘꿈, 그리다’ 발달장애인 미술전시회 70인전이 12월 9일부터 14일까지 성남시청 1층 누리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드림온의 미술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발달장애인 70명이 직접 제작한 작품들로 채워진다. 전시작품은 참여자들이 각자의 개성과 창의성을 담아낸 회화, 공예 등 다양한 예술작품으로, 발달장애인의 예술적 역량과 잠재력을 선보이는 의미 있는 자리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전시를 주관하는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 산하의 드림온아트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발달장애인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창작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드림온 관계자는 "발달장애인들이 자신의 작품을 직접 전시하고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장애인의 예술적 권리를 보장하고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신상진 성남시장이 전시회를 둘러보고 관람객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편,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은 ‘모든 사람의 보통의 삶을 위하여’라는 슬로건 아래 발달장애인과 고령자를 위한 바리스타 일자리 창출, 문화예술 교육·훈련 지원, 예술상품 개발 및 판매 등을 통해 장애인과 일반 고령자가 문화·예술 분야에 참여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