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년간 장애인 1만 7천 명에 공공일자리 제공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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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 14:21
경기도가 장애인 자립을 위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 일자리와 거주 공간, 자립 전·후 생활 지원 등 3개 영역 39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일자리·소득 영역에서는 경제활동으로 기본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3년간 1만 7천여 명에게 공공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자리 지원 사업, 중증장애인 직업 재활 교육 사업, 장애인 기회 소득 등 22개 사업을 추진한다.
주거지원은 장애 특성에 맞는 체험·생활형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요자가 능동적으로 주거 공간과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자립 주택 150호 설치, 주거 마련을 위한 자립생활 정착금 지원 등 4개 사업을 담았다.
자립 전후 생활 지원은 자립 욕구 조사 실시와 자립을 위한 창구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자립지원단 기능 강화, 자립 후 지역사회에서 원활한 일상생활과 자립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활동 서비스를 5만여 명에게 지원하는 등 13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봉자 경기도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장애인복지의 패러다임이 지역사회통합으로 바뀌고, 당사자의 주체적인 선택권을 존중하는 추세”라며 “경기도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계획 시행으로 장애인을 위한 능동적 생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