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저소득 장애인 410명 암보험 무료 가입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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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 15:30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저소득 장애인 410명을 대상으로 우체국 암보험 무료 가입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만 19~35세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저소득 중증장애인이다. 보장 기간은 20년이고 가입한 지 1년이 지난 시점부터 암 진단금 최대 1000만원, 소액암은 3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지난해 기준 1인당 평균 약 90만원으로 우정사업본부가 전액 지원한다. 지난해 359명을 지원했는데 올해는 지원 대상이 늘어났다.
가입 희망자는 전국의 장애인복지시설·단체 등 추천서와 장애인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다음달 7일까지 우체국공익재단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4월 중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6월에 가입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올해 출시 30년을 맞은 우체국 공익보험은 국민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