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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욱 부스개인전 '제4회 앙데팡당코리아 국제아트페어' 기업문화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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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제2전시실에서는 2022년 10월 25일~10월 27일까지 제4회 앙데팡당코리아 국제아트페어가 진행되는 가운데 26일  권순욱 부스개인전이 열리는 현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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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욱 작가와 드림온아트 김서정 대표(권순욱 작가 모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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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욱 작가와 남기희 지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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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욱 작가와 부모


드림온아트 김서정 대표(권순욱 작가 모친)는 인터뷰에서 “제 아들 순욱이는 청각 장애와 자폐성 장애를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언어적으로 자기 내면의 이야기를 표현할 줄 모르는데 어려서 부터 물감과 캔버스만 준비해 주면 연필과 색연필을 가지고 친구처럼 자기 표현을 하기 시작했었죠. 그것이 장시간 동안 지속되면서 자기 표현을 자기 만의 선과 색으로 나타낼 수 있고, 또 즐기다 보니까 이렇게 훌륭한 작품을 완성시킨 것 같아요. 그래서 다양한 선이 규격화 되고 정형화 되지 않았지만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자기만의 그림 세계를 만들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권순옥 작가-아름다운 세상 시리즈 

권순욱 작가-아름다운 세상 시리즈

권순옥 작가-아름다운 세상 시리즈
권순욱 작가-아름다운 세상 시리즈


이번 전시된 작품의 공정 기간을 묻자, 김서정 대표는 "2년 정도의 기간이 걸렸으며 어려웠던 점은 작업은 혼자서 하는 것이라 본인이 한 번 작업을 시작하면 8시간도 몰두하지만 그것을 끊자니 흐름이 끊기니까 통제할 수도 없어서 쉬었다가 하자는 얘기를 할 수 없었다."고 답했다.

권순옥 작가-아름다운 세상 시리즈
권순욱 작가-아름다운 세상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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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욱 작가-아름다운 세상 시리즈


이번 앙데팡당전에 권순욱 작가에 대해 남기희 지도교수에게 질문했더니 남기희 교수는 "순욱이는 작가이기 이전에 자기 세계에 빠져 있었습니다. 자폐성, 언어, 청각 등 중복 장애인데 작품으로 승화시켜 극복하는 과정 중에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자폐성 작가들은 중복해서 선을 많이 그립니다. 특히 권순욱 작가는 반듯한 선을 너무 잘 그려요. 그래서 선을 활용해서 작품으로 전환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을 많이 했죠. 지금 하는 행동은 순욱이가 기뻐서 내는 소리이며 우연의 효과를 이용해서 보조제를 많이 흘려서 순욱이의 선과 면을 찾아내서 그 선과 면에 색을 칠하면서 모양을 만들어 내는 그 과정을 몇 년동안 시도했는데 정말 너무 너무 신기하게 작년에는 개인전을 잘 치루었습니다. 작년에 개인전을 한 이후 조금 다른 형태로 바꾸어서 이번 앙데팡당 국제아트페어에 참석한 것이 그 결과"라고 설명했다.

권순옥 작가-아름다운 세상 시리즈
권순욱 작가-아름다운 세상 시리즈

권순옥 작가-아름다운 세상 시리즈
권순욱 작가-아름다운 세상 시리즈


지도하면서 어려웠던 점을 묻자, 남기희 교수는 "권순욱 작가는 한 때는 집중해서 잘 하지만, 아침 10시에 시작해서 저녁 7시까지도 잘 하다가도 어떤 때는 5~6시간 동안 움직이지도 않고 화장실도 안가고 하다가 집중력이 떨어질 때는 10분~20분 되면 작품의 선이 일단 흐트러 집니다. 색도 다르게 표현되고 음료수를 마시게 하든지 화장실을 보내면 오랫동안 화장실에서 나오지를 않아요. 그럴 때는 불을 껐다, 켰다 하면 한참있다 나오는 반복도 가끔하는 그런 면도 있지만, 언어를 통한 지도보다는 마음을 교감하는 권순욱 작가의 지도의 결과가 행복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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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욱 작가 제4회 앙데팡당코리아 국제 아트페어에서 기업문화상 수상

권순욱 작가 제4회 앙데팡당코리아 국제 아트페어에서 기업문화상 수상
권순욱 작가 제4회 앙데팡당코리아 국제 아트페어에서 기업문화상 수상

권순욱 작가 제4회 앙데팡당코리아 국제 아트페어에서 기업문화상 수상
권순욱 작가 제4회 앙데팡당코리아 국제 아트페어에서 기업문화상 수상


권순욱 작가는 이번 제4회 앙데팡당코리아 국제아트페어에서 기업문화상을 수상했다.

출처 : 아트코리아방송(http://www.artkoreatv.com) 


https://www.wd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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